
삼성중공업이 잿팟을 터뜨렸다.
2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4조 원 선박 수주로 글로벌 조선시장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삼성중공업측은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인 컨테이너운반선 16척, 3조 900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면서 "
3년 연속 수주 목표 조기 달성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올해 목표 3분의 2 물량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 증가는 조선업 경기 회복의 가시화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조선업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경기 회복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물동량 증가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증가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기술력과 품질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상승랠리가 뚜렷한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0.70% 올라 859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