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투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닫기

'김길준' 기자의 전체기사

증권 쾌속질주 에코프로 100만원 대 안착하나

에코프로 주가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1% 올라 99만 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단기조정을 거치면서 상승랠리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 매수 가담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2일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2분기 영업이익에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루 만에 5.7% 폭락했었다. 2차전지 소재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양극재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배터리시장의 급성장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00만운 안착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에코프로의 주력 제품인 양극재는 2차전지에서 전자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이다. 양극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김길준 기자
- 2023-07-17 20:29
금융 폭우피해로 시름...자영업 중기 등에 금융혜택

"폭우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에 금융혜택를 제공합니다." 전국 곳곳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들이 긴급지원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KB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금융그룹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지원과 특별대출 상품, 카드 대금, 보험금 납입유예 등 다양한 금융대책을 내놨다. 17일 4대 금융그룹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5억~10억원의 성금과 1000여개의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4대 시중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 지원에 나섰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 한도 특별대출을 마련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자율을 인하했다. 최고 1.0~1.5%포인트 특별우대 금리, 기존 대출이 만기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정하기로 했다. 피해 주민들이 긴급한 생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카드사와 보험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카드는 피해주민들이 결제한 금액에 대해 상환을 최대한 6개월 미룰수 있게 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장기 보험고객을 대상으로 가옥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대해 연체 이자없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을 유예
- 김길준 기자
- 2023-07-17 17:00
산업 삼성전기 파워인덕터 본격 양산 뭘 노리나

"제2의 MLCC로 집중 육성한다" 삼성전기가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알려진 파워인터턱 전장용 제품 양산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 ‘제2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자기기의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치로 알려져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부품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파워인덕터 양산으로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전장용 파워인덕터 양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가로 2.0mm, 세로 1.6mm)에 각각 1.0uH(마이크로헨리), 2.2uH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파워인덕터는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오는 2030년에는 수요가 3배이상 늘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워인덕터의 성능은 두가지로 결정된다. 하나는 원자재인 자성체와 내부에 감을수 있는 코일이다. 파워 인덕터의 성능은 해당 기기의 요구 사항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류가 많이 흐르는 기기
- 김길준 기자
- 2023-07-17 16:30
전국 익산시, 추가 피해차단 '시민안전 최우선'

전북 익산시가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시민안전 최우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정헌율 시장은 17일 오전 긴급 호우피해대응회의를 열고 강력한 추가 침수피해 차단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본청과 29개 읍면동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하며 임시 대피시설을 통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지난 16일 금강지류인 산북천 제방붕괴를 우려해 용안면 10개마을 주민 600여명에게 긴급대피명령을 발효하고 임시거처로 대피시켰다. 이는 대청댐방류랑 확대와 금강하굿둑 갑문 개방에 따라 금강 수위 상승으로 인한 제방 붕괴위험에 대비해 시민보호차원의 선제적 조치였다. 시는 앞서 14일 사전대피권고로 피해가 우려되는 춘포·함라·여산·웅포·황등·용안·용동·망성면과 동산·삼성동 등에 대피소를 꾸려 25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에게 긴급차량, 방역, 도시락, 응급구호세트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현재 소강상태에 이르는 5개소 대피소는 해제되고 지난 16일 오후 8시 기준 452명이 7개 지역 18개소 대피소에서 가구별 마련된 텐트에서 임시거주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운영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일 300mm안팎의 폭우에 금강, 만경강을
- 김길준 기자
- 2023-07-17 15:50
전국 부산 서구,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 6년 연속 공모 선정

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부산광역시 주관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은 평생학습과 도시재생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주민친화적 마을 학습공동체 형성과 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서구에서는 '톤즈 행복마을'이 선정돼 시비 최대 지원금인 700만원을 확보했으며, 7월부터 마을 거점시설인 톤즈점방에서 '수공예를 넘어 나눔으로 함께하는 톤즈 참사랑 실천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재능나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예사업이 특화돼 있는 톤즈 행복마을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거점공간인 톤즈점방을 중심으로 마을 학습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길준 기자
- 2023-07-16 15:46
증권 포스코홀딩스 주가 상승랠리 이제 시작?...에코프로처럼 오를까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연일 폭발하고 있다. 리튬 관련주에 게센 매수 열풍에 연초 20만원대 초반이던 주가는 현재 40만원대로 올랐다. 증권 전문가들은 "성장성 기대감에 2차전지 관련주들이 오른 만큼 실적시즌 주가 되물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3.59% 올라 44만 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3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기관은 3거래일 대량매수 하고 있다. 포스코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t 체제를 구축해 합산 매출액 100조원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합산 영업이익은 14조55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 (84조7502억원)과 영업이익(4조8501억원) 대비 각각 18%, 200% 증가한 수치다. 올해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에너지 건설 주력사업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부품 사업, 2차전지 사업 등 투자를 확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5년까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2차전지 소재에 1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 김길준 기자
- 2023-07-14 20:55
전국 시민이 부르면 온다…양주시, '똑버스' 운행 개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 옥정지구, 삼숭동 일원, 덕계역 구간에 시민이 부르면 오는 '똑버스'를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주 똑버스는 오는 25일부터 시범 운행 후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차량은 11인승 모두 10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송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 앱을 설치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까운 정류장에 똑버스가 배차된다. 이용자는 차량번호와 지정된 좌석을 확인 후 탑승하며 이용 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똑버스 운행으로 양주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출퇴근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에게 편안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길준 기자
- 2023-07-14 14:01
금융 주택거래량 증가...주담대 대출 다시 뜀박질

은행권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규제완화에 힘입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06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5조 9000억원이 늘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대출잔액이 증가해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가폭은 2021년 9월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 있다. 이처럼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경기회복 기대, 부동산 가격 상승, 자영업자 대출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으로 꽁꽁 얼어 붙었던 주택거래량이 증가하고 올해 초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로 주택구입 자금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기지론 취급도 많은편이다. 정책 모기지론은 민간 은행에서 제공하는 모기지론보다 금리가 낮고, 대출 조건은 매우 유리한 편이다. 대표적인 정책 모기지론은 주로 신혼부부,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 제공된다. 최근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자금 수요가 커진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은 1000억원이 급증했다. 7개월 연속 감소후 증가세로 전환했
- 김길준 기자
- 2023-07-13 17:12
산업 현대자동차 영국서 판매량 '가속페달'

현대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속페달을 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영국에서 판매된 10대의 차 중 1대를 차지할 정도로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영국 자동차시장에서 두자릿수 점유율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영국에서 10만 5922대의 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10.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영국 시장 공략은 성공적이다. 뛰어난 승차감과 철저한 ASFH 현대차와 기아는 영국에서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기아의 EV6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뛰어난 기술력 등을 앞세워 영국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10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거점을 영국에 설립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중국에서 상반기 반등
- 김길준 기자
- 2023-07-13 16:22
전국 익산시,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전북 익산시가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공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선다. 시는 기업, 지역대학, 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손잡고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학교 이건중 기획조정처장,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창열 학장, 익산상공회의소 이윤근 사무국장, 기업단체(5개 기관) 및 직업훈련 전문기관(4개 기관) 대표 등 총 14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수요형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확한 산업인력 교육수요 정보 제공과 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인력양성 수료생의 관내 기업 취업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 운영체계 총괄 ▲기업단체는 회원사의 정확한 교육수요 및 채용의사 파악 ▲지역대학 및 직업교육기관은 기업수요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발굴·개설하는 등 현장의 산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 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
- 김길준 기자
- 2023-07-13 15:41
금융 보험사 해외순이익 심봤다...35% 껑충

국내 보험회사들의 해외 순이익이 크게 뛰었다. 작년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총 1억2300만달러(약 158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3170만달러 34.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와 부동산 임대수익 발생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한 덕분이다. 해외 자회사들이 현지화 전략 강화와 우량 고객 확보 때문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항목별로 보험업 당기순이익은 1억 2000만 달러이다. 이는 전년대비 23.4% 늘었다. 금융투자 등 기타 순항목 순이익은 1070만 달러로 급증했다. 2021년에는 20만 달러에 그쳤다. 현대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11개 보험사가 미국 영국등 11개 국가에 39개 점포를 두고 있다. 해외순익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경제가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보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유럽에서 손실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사는 아시아지역에서 적극적인 신규고객 유치로 수익성 개선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김길준 기자
- 2023-07-12 16:28
증권 주가 곤두박질 노랑풍선 이젠 정말 내달리나

'슈퍼엔저'로 인한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 하면서 노란풍선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노랑풍선은 중소형 업체이지만 일본 관광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올 들어 잠재적 매도물량인 오버행 이슈 등으로 주가가 앞서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가는 5.12% 올라 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다른 여행주들도 소폭 상승했다. 노랑풍선은 올 1분기 매출은 2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4배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1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주가흐름은 정반대로 진행됐다. 이런 호실적에도 노랑풍선 주가는 올 들어 4% 곤두박질 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이 2019년 말 주가인 1만 5450원과 비교시 반토막 수준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런 주가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발행했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라고 지적하고 있다. 주가가 오를만 하면 200억원 규모의 CB와 BW 투자자들이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10일에 만기되며 전환가액은 8200원이다. 또 다른 악재는 올 3월에
- 김길준 기자
- 2023-07-11 20:53
산업 현대차 쾌속질주 눈에 띄네...중국 판매량 급반등

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쾌속질주 하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일어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판매량은 12만 3259대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매각 등 생산설비 효율화, SUV 중심의 차종 포트폴리오와 차량의 품질 향상, 중국인들의 심리에 맞는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11일 현대자동에 따르면 현대차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시장에서 SUV 중심의 차종 포트폴리오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코나 등 SUV 차종의 판매량이 폭증했다. 이로 인해 현대자동차는 중국 SUV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2002년 중국시장에 첫 진출후 2016년 판매량은 113만 대로 절정을 이뤘다. 현지에서 5곳에 공장을 세워 연간 생산 능력을 165만대까지 크게 늘렸다. 점유율로 7%였다. 현대차는 그간 2017년 사드사태로 시작된 '차이나 쇼크'는 6년 이상 탈출구가 없었다. 현대차의 판매 부진이 길어지면서 부활은 요원해 보였다. 당시 중국 판매량은 28%로 내리막길을 내달렸다. 작년에는 25만 6400대까지
- 김길준 기자
- 2023-07-11 16:09
전국 인천 미추홀구, 'AI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 도입 눈 앞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7일 고독사를 예방하고 스마트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입 예정인 'AI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의 시행에 앞서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1개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해 7월 중 도입 예정인 이번 서비스의 진행 과정 및 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서비스는 AI가 구에서 선정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78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및 복약 여부 등 대상자에 맞춰진 시나리오에 따라 통화를 한 후 데이터를 분석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 전달하게 돼 있다. 통화 과정에서 대상자가 3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거나 대화 중 위험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행복커넥트'관제센터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며, 위기 상황 시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위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자살고위험군 등 사회적 고립이 높은 1인 가구의 경우 'AI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AI
- 김길준 기자
- 2023-07-11 08:24
금융 가계 빚 100조 어찌하오리까..."집값 바닥 쳤다"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부채가 100조 원에 육박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가계부채가 많으면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경제위기에 취약해질주 있다. 가까운 시일내에 금리인상이 멈추고 집값이 이미 바닥을 지났다는 기대감에 가계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가계 대출이 지속 증가하면 부채축소가 더 어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대 은행에서만 신규 가계대출은 95조 15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보다 55.9% 급증했다. 주택담보대출에서 급증세가 눈에 띄고 있다. 올해 상반기 5대 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총 83조 99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나 늘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담대가 크게 증가 한 것은 특례보금자리론 인기몰이와 집값이 빠질 만큼 빠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매수수요에 가세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신규취급액은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달 5대은행의 취급 새 신용대출은 2조 5290억원이다. 이는 가정의 달로 평소보다 지출이 많은 5월 2조 263억원 보다 많았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지속 여부는 하반기 주택시장 경기
- 김길준 기자
- 2023-07-10 20:58

이전

1 2 3 4 5 6

뉴스랭킹

주소 : (우)106941,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44길 9
등록번호: 서울 아54925 | 등록일 : 2023-06-20 | 발행인 : 이명현 | 편집인 : 이명현 | 전화번호 :010-6339-8090
Copyright @딥인투 Corp. All rights reserved.

UPDATE: 2025년 01월 20일 08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