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자립 수혜 기대
대신증권, 목표가 3만5천원 유지하며 '매수' 의견 제시
하이록코리아가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자립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453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반도체 부문의 부진과 3분기 일시적인 원화 강세가 지목되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하이록코리아의 에너지 자립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