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아침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우가 시작돼 오후에는 중부와 전라, 제주 지역으로 확대되고 23일에는 전국적 호우성 강수를 예보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2∼23일 집중 호우가 예견된 가운데 호우 대비 전기안전수칙 8계명을 발표했다. ▲(침수대비)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는 강이나 하천 주변은 물론, 지대가 낮은 지역 주택가의 침수를 부른다. 평소 집 밖 하수구나 배수시설이 막혀 있지는 않은지 미리 점검하고 물길을 틔워둔다. 또한 음식점, 상가에서 거리에 비치한 에어간판 등 전기시설물은 건물 안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아야 한다. ▲(옥내시설 점검) 주택 내 설치돼 있는 누전차단기 시험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집이나 건물 안팎에 노출된 전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하는 일도 중요하다. 벗겨지거나 갈라진 전선은 전기공사업체 전문가에게 요청해 새것으로 교체한다. 비가 오거나 침수 중인 상황에서는 함부로 전선에 손을 대거나 접근해선 안 된다. ▲(침수 시) 폭우로 집에 물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현관 앞 벽에 있는 누전차단기부터 내린다.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도 잊어선 안 될 일이다. 이때 반드시 고무장갑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가로 확인된 무량판 구조 단지 10곳에 대한 긴급점검을 9일부터 즉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긴급하게 무량판 구조 단지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5개 단지에 대한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정부의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LH 무량판 단지를 세부 점검하던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개 단지를 추가로 확인했다. 총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 3곳 ▲착공 단지 4곳 ▲준공 단지 3곳이며, 분양주택 1,871호, 임대주택 5,296호로 총 7,167호이다. LH는 10개 단지에 대해 착공 이전 단지에 대해서는 구조설계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착공 단지는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철근누락 단지가 발견될 경우에는 입주민 협의 등을 거쳐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각 설계변경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최근 조사에서 제외된 민간참여사업 방식 41개 단지에 대해서도 무량판 구조 적용 여부 등 추가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학교 밀레니엄관에서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와 '지역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과 부천대학교 원영진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 이전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부천대학교는 인천공항 내 항공안전 체험교육장 운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여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안전 캠페인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재학생 대상 교육 및 인천공항 현장실습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항공·서비스 및 안전문화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 공사는 '2023년 항공기사고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부천대학교 학생들이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가 진행하는 안전·재난 분야 활동
KT 이사회가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고, 이사회는 김영섭 前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학재 사장)는 오는 8월 8일(화)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동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여름 성수기 힙합 특별공연(부제 : DROP THE EIGHT)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본 특별공연은 K-HIPHOP을 타이틀로 저녁 시간대 공항 이용객과 영종도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공연이다. 그간 공사는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시행해온 공연을 늦은 오후 시간대에도 확대해 영종도 내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퇴근 후 대중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본 특별공연에는 원슈타인(쇼미더머니 9 출연), 프라우드먼(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 키썸(언프리티랩스타), 비와이(쇼미더머니 5 우승자)가 출연한다. 'DROP THE EIGHT'는 공연이 시행되는 일정인 8월 8일 8시를 랩퍼들의 힙합 표현으로 강조한 타이틀로 야간에 시행되는 공연임에 따라 파격적인 조명 연출과 SNS 참여 이벤트(인스타그램 icn_culture.and.art)진행을 통해 한여름 밤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8월 하계 성수기에 코로나 이후 최다 이용객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가 8월 한 달 동안 '쿨 서머 세일 페스타' 등 한다고 1일 밝혔다. 토레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토레스, 티볼리 브랜드, 코란도 등 해당 모델 구매 시 ▲삼성 건조기 17kg(1,399천원) ▲삼성 식기세척기+오븐(1,380천원) ▲삼성 로봇청소기(1,399천원) ▲삼성 빔 프로젝트(출고가 1,589천원) 등 4가지의 사은품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쿨 서머 세일 페스타(Cool Summer Sale Festa)'를 운영한다. 또한, 토레스는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에 대해 파격적인 초저리 할부도 제공한다. ▲선수금 30%의 1.9% 60개월할부 ▲선수금 20%의 2.9% 60개월할부 ▲선수금 없이 3.9% 60개월할부로 구매 가능하다. 단, 초저리할부로 구매 시 삼성 가전은 제공하지 않으며 스마트할부 및 일시불로 구매 시 지원된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 구입 시 4WD 시스템(195만원)을 무상 장착해주며,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은 KG 모빌리티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물론 사고 수리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G M포인트(100만원)를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부산 광안리' 오픈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라이트쇼(Drone Light Show)'를 진행했다. 이날 밤 8시부터 약 15분간 진행된 라이트쇼에는 총 600대의 드론이 사용됐다. 드론은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 제품명과 함께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형상을 선보이며 부산 광안리 밤하늘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드론 라이트쇼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선보여 부산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갤럭시 Z 플립5'·'갤럭시 Z 폴드5'·'갤럭시 탭S9 시리즈'·'갤럭시 워치6 시리즈' 등 신제품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서울 성수', '부산 광안리' 등 전국 6곳에서 20일까지 운영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27일 오후 대한건축학회 강당(서울 방배동)에서 해외 건축가 앨버트 지랄트(Albert Giralt)와 파트릭 베르제(Patrick Berger)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앨버트 지랄트는 렌조 피아노 건축사무소의 파트너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건축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바 있고, 파트릭 베르제는 프랑스 파리 레 알 지구의 거대한 캐노피 구조물, '까노페 데 알'로 이름을 알렸으며, 둘은 이번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 심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앨버트 지랄트는 'Building for People'의 주제로 런던 브릿지 쿼터, 도쿄 해상 니치도 화재보험 본사 등 렌조 피아노 건축사사무소의 대표 작품을 설명하면서, 최근 국제 건축설계 동향과 기능과 구조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디자인 시도하는 설계에 대한 깊은 고민을 공유했다. 파트릭 베르제는 "풍경-밀리외:사물들 사이의 관계"라는 주제 아래 "사물들 사이의 관계는 사물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 건축은 그것을 알고, 구축의 요소들을 건축과 인접하고 있는 것들과 조정하며 구성하는 것"이라고 강의해 풍경과 건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함께 생각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GH 김세용 사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세요." KT(www.kt.com)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대상으로 멘토링을 포함해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제공하는 모바일 앱(App) 서비스인 '대박가게'에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박가게 앱은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분석 ▲매출분석 ▲배달분석 ▲업종, 지역, 주요 타겟 등에 따른 맞춤 컨설팅 리포트 ▲경영·영업·홍보·법률 멘토링 등 분야별 전문가 250명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사 상관없이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대박가게 앱 회원가입 시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기간은 2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KT는 기존 'KT 잘나가게' 서비스와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를 통합한 대박가게 앱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KT의 소상공인 DX 서비스는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 잘나가게는 상권 정보와 매출정보, 유동인구, 배달 수요 등 영업에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창업자와 예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청렴혁신TF'를 설치, 본격적인 청렴운영 체제를 가동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지난 7월 26일(수) 한국마사회 과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는 '청렴혁신TF' 발족식이 개최됐다. 이미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반부패·청렴활동에 속도감을 더하고, 회장과 상임감사위원 등 최고 경영층이 직접 청렴과제를 관리해 윤리청렴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청렴혁신TF'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이 공동팀장을 맡아 운영한다. TF는 ▲인사·노무·평가 ▲시설물 임차인 관리 ▲기부금 관리 ▲계약 ▲윤리경영 등 부패취약분야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실·처장과 부장이 분과위원장과 위원을 맡는다. 분과별로 취약부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는 ▲회장, 상임감사위원의 청렴의지 표명 ▲부패취약분야 분석 ▲분과별 취약분야 개선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외부 청렴체감도 향상에 방점을 둔 31개의 청렴실행과제를 확정했다.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기관 핵심가치 전파 및 인사·평가제도 개선, '외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민원인과의 청렴
삼성중공업이 잿팟을 터뜨렸다. 2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4조 원 선박 수주로 글로벌 조선시장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삼성중공업측은 "단일 수주로는 역대 최대인 컨테이너운반선 16척, 3조 900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면서 " 3년 연속 수주 목표 조기 달성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올해 목표 3분의 2 물량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 증가는 조선업 경기 회복의 가시화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조선업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 경기 회복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물동량 증가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증가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기술력과 품질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상승랠리가 뚜렷한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0.70% 올라 8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2의 MLCC로 집중 육성한다" 삼성전기가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알려진 파워인터턱 전장용 제품 양산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를 양산한다. ‘제2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자기기의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치로 알려져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부품이다. 삼성전기는 이번 파워인덕터 양산으로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삼성전기가 전장용 파워인덕터 양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파워인덕터는 2016크기(가로 2.0mm, 세로 1.6mm)에 각각 1.0uH(마이크로헨리), 2.2uH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파워인덕터는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오는 2030년에는 수요가 3배이상 늘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워인덕터의 성능은 두가지로 결정된다. 하나는 원자재인 자성체와 내부에 감을수 있는 코일이다. 파워 인덕터의 성능은 해당 기기의 요구 사항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류가 많이 흐르는 기기
롯데케미칼이 14일 2022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리포트를 발간했다. 오는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을 6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는 전년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50년까지 기업에서 이용하고 있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이니셔티브에 따른 조치다. 롯데케미칼은 2007년부터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ESG 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가 담겨 있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대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보고서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불리는 GRI스탠다는 2021이 적용됐다. 이밖에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권고안과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산업별(Chemicals Sector)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기업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주요 ESG 이슈를 도출 과정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가 사용되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
현대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속페달을 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영국에서 판매된 10대의 차 중 1대를 차지할 정도로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영국 자동차시장에서 두자릿수 점유율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영국에서 10만 5922대의 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10.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의 영국 시장 공략은 성공적이다. 뛰어난 승차감과 철저한 ASFH 현대차와 기아는 영국에서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기아의 EV6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뛰어난 기술력 등을 앞세워 영국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10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거점을 영국에 설립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중국에서 상반기 반등
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쾌속질주 하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일어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판매량은 12만 3259대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매각 등 생산설비 효율화, SUV 중심의 차종 포트폴리오와 차량의 품질 향상, 중국인들의 심리에 맞는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11일 현대자동에 따르면 현대차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시장에서 SUV 중심의 차종 포트폴리오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코나 등 SUV 차종의 판매량이 폭증했다. 이로 인해 현대자동차는 중국 SUV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2002년 중국시장에 첫 진출후 2016년 판매량은 113만 대로 절정을 이뤘다. 현지에서 5곳에 공장을 세워 연간 생산 능력을 165만대까지 크게 늘렸다. 점유율로 7%였다. 현대차는 그간 2017년 사드사태로 시작된 '차이나 쇼크'는 6년 이상 탈출구가 없었다. 현대차의 판매 부진이 길어지면서 부활은 요원해 보였다. 당시 중국 판매량은 28%로 내리막길을 내달렸다. 작년에는 25만 6400대까지